퍼니콘은 옥수수의 전분성분과 식용색소를 이용해 만든 제품입니다. 전분이 물에 닿아서
조금 녹았을 때 끈끈한 접착성질을 갖는데요. 이것을 이용해서 물을 묻혀 서로 붙이는 것입니다.

퍼니콘은 순식물성 소재와 식용색소만을 사용합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공업용 소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손이나 피부에 닿았을 때에도 해롭지 않습니다.

퍼니콘에 들어가는 색소는 공업용 색소가 아닌 식용색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손에 조금 묻어납니다.
공업용 색소를 넣어서 제조하면 제조비용도 저렴하고 손에 묻어나는 일이 없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교구를 만들기 위해서 식용색소를 넣고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손에 묻은 색소는 지문 사이사이에 끼어서 조금 천천히 빠져나갑니다. 시일이 지나면 다
지워집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또한 옷에 묻거나 방바닥에 묻더라도 물에 불린후 닦거나 세탁해
주시면 수용성이기 때문에 지워집니다.

너무 많이 묻어나나요?
스펀지에 물을 묻힌 후 한번 꼭 짜 주셨나요? 퍼니콘은 물기가 너무 많아도 녹아버리기 때문에 손에 많이
묻어날 뿐 아니라 잘 붙지 않습니다. 물의 양이 적당한지 한번 점검해 주세요.

개인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만 3세부터 99세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만 3~4세는 아이들의 정서와 지능발달에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잘 만드는 것 보다 무언가 만들어보면서 표현하고,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관정에서는 미술재료로 쓰는데요. 냄새가 없고 조작이 편리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장애 재활치료나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서도 사용됩니다.

퍼니콘은 놀이방, 어린이집, 유치원, 미술학원, 문화센터, 초등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특수학급이나 복지재단에서 재활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퍼니콘은 전분 성분으로 만들어서 습기에 강하지 않습니다. 다 쓰시고 난 후에 비닐봉지에 넣어서
봉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잘 만든 작품은 아크릴 박스나 쓰지 않는 수족관에 넣어 보관해 주세요.
보관도 용이하고 아이들 방을 작은 전시장처럼 꾸밀 수도 있습니다.

퍼니콘은 영˙유아 아동들에게 창의적이고 심미적인 안목을 통해 조작적 활동을 함으로써
창의성을 길러주며 초등학생들은 전체적인 안목과 사물에 대한 응용 능력을 길러주어 아동들의 다양한
시각능력과 색채 학습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정서적 안정감, 창의성, 지적안목, 재료지배능력을 기르고
쉬운 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해 봄으로써 친환경적인 요소를 아동들에게 전달하고 아동들의 미술교육의
새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합니다.